현대건설, 일산 첫 리모델링 '강선 14단지' 시공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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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강선마을 14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8일 현대건설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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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 2025년 9월 착공 예정
현대건설이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강선마을 14단지’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연내 ‘1기 신도시 특별법’ 발의가 예정된 가운데 조합 설립까지 마친 단지를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현대건설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지난해 6월 21일 열린 1차 시공사선정입찰이 참여 업체 부족으로 유찰된 이후 2차 입찰에서 현대건설이 단독 지원, 수주로 이어졌다.
지하철 3호선 주엽역 역세권 단지인 이곳은 별동·수평 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현재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792가구 규모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9개 동, 902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10가구다. 주차 대수는 684대에서 1158대로 증가해 세대당 1.6대 수준이 되며 용적률은 191%에서 296%로 증가한다. 현재 75·86·106㎡으로 구성된 전용면적은 각각 95·109·136㎡가 된다. 단지는 2025년 9월 착공과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는 3423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ARETRAUM)’으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앞으로 남은 인허가는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 등이 있다. 강선마을 14단지 리모델링조합 관계자는 “2022년 9월 고양시 최초로 리모델링 안전진단을 신청한 데 이어 시공사 선정 총회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최근 부동산 불황에도 리모델링에 대한 소유주들의 열의가 높다”고 말했다. 일산에서는 앞서 주엽동 ‘문촌마을 16단지’가 지난해 8월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분당서는 지난해 12월 구미동 ‘무지개 4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이주를 시작했으며 올해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가 이주 절차에 돌입하는 등 1기 신도시 곳곳에서 리모델링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이수민 기자 noenem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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