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수준에서 몇 마일 떨어져"…1G 만에 혹평 손흥민, 'FW의 삶이란...'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토트넘)에게 또다시 '혹평'이 나왔다. 1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0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이 리그 9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것이다. 많은 현지 언론들이 손흥민의 '부활포'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단 1경기 만에 다시 혹평으로 돌아섰다. 토트넘은 지난 7일 FA컵 64강전 포츠머스(3부리그)와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토트넘은 가까스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풀타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그러자 혹평이 나왔다. 공격수의 삶이란 이런 것이다. 잘해도 한 경기 골을 넣지 못하면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영국의 'footballtransfertavern'은 "또 실망스러운 손흥민"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어 이 매체는 가나 출신의 전문가 오스만의 평가를 소개했다. 그는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골을 넣었다.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으려 노력했지만, 그 노력은 헛수고가 됐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에게 낮은 평점을 준 오스만은 "손흥민은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손흥민은 올 시즌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 여전히 예전의 손흥민의 모습이 아니다.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 놀라운 선수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득점왕 수준에서 몇 마일이나 떨어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 역시 거들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경기의 흐름을 많이 끊었다. 손흥민의 5개의 크로스와 3번의 드리블을 완료하지 못했고, 손흥민은 20번이나 소유권을 잃었다. 오스만의 낮은 평가는 공정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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