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이소희, 김애나 3점슛 컨테스트 결승 진출

이소희와 김애나가 3점슛 컨테스트 결승에 진출했다.

8일(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2일 차 행사인 3점슛 컨테스트가 열렸다. 이번 올스타는 3년 만에 열린 행사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가장 첫 번째 행사는 3점슛 컨테스트 예선전이었다.

첫 주자인 삼성생명의 김단비는 12점을 올렸다. 하나원큐의 김애나는 엄청난 기세로 3점슛을 성공했다. 총 14점을 넣으며 공동 1위로 결승에 올라갔다. 이후 KB의 심성영은 13개를 성공했다.

삼성생명의 강유림은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정규시즌에서는 정확한 3점슛을 자랑했으나, 초반에 고전하며 12점에 그쳤다. 신한은행의 김소니아는 8점을 기륵했다.

신한은행의 유승희는 3점슛 성공보다는 웃음에 초점을 뒀다. 중앙에서 3점슛을 5개의 시도하는데 각자 다 다른 폼으로 시도했다. 유승희 본인의 슈팅 폼을 시작으로 김한별, 김소니아, 박정은 감독의 슛 폼으로 던졌다, 다만 3점슛은 한 개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후 우리은행의 박지현은 12점을 올렸다. 같은 팀 소속의 김단비는 12점을 기록했고 하나원큐의 신지현도 12점을 올렸다. 블루 팀 주장 이소희는 시작 전 “너무 떨리네요”라며 공동 1위인 14점을 기록했다.

BNK의 김한별과 KB의 허예은은 분전했지만, 각각 6점, 10점에 그치며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이소희와 김애나가 결승에 진출했다.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과 함께 1쿼터 종료 후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