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大韓民國), 라리가 최고 기회 창출자의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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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리가 최고 찬스 메이커의 국적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레알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제도 발레아레스주의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바야돌리드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재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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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현재 라리가 최고 찬스 메이커의 국적은 대한민국(大韓民國)이다.
레알 마요르카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레아레스제도 발레아레스주의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시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마요르카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바야돌리드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재능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는 지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렌시아 CF서 출전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그는 올 여름 레알 마요르카서 하비에르 아기레(64) 감독의 신뢰 속 한층 더 성장했다. 팀 핵심으로 계속 빼어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했다.
이날 바야돌리드전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이 빛났다. 이강인은 주중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경기에 나섰던 터라, 교체로 출발했다. 하지만 경기장에 들어선 직후부터 화려한 패스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게끔 도왔다.
마요르카가 이날 뽑아낸 결승골 역시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했다. 후반 48분 팀이 따낸 프리킥을 택배 크로스로 연결됐다. 공이 동료 파블로 마페오(25)를 거쳐 압돈 프라츠(30)의 헤더골로 연결됐기에 이강인의 어시스트가 등록됐다가 정정됐다. 하지만 이강인이 만든 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결국 이강인은 이 골로 팀 승리까지 가져온 격이 됐다.
같은 날 축구 통계 사이트 FotMob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바야돌리드전까지 '큰 기회 창출' 횟수에서 8회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말 그대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야 올라가는 기록이다. 이강인은 이 부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26)와 함께 라리가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를 꼽을 때 반드시 들어가는 것이 라리가다. 그런 리그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가장 많이 만든 선수의 국적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이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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