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신선암봉 인근서 산악등반하던 50대 여성 미끄러져 중상

이영균 2023. 1. 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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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4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50대 여성이 등반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50대 여성 산악인 A씨는 신선암봉에서 산악등반 중 밧줄을 잡고 올라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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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4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50대 여성이 등반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중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7일 오후 1시4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50대 여성이 등반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중상을 입은 가운데 구조대가 A씨를 구조하고 있다.
8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50대 여성 산악인 A씨는 신선암봉에서 산악등반 중 밧줄을 잡고 올라가던 중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문경소방서 및 괴산구조대는 합동으로 구조대원 6명과 구조장비 2대를 동원한 가운데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 A씨를 구조 후 충북도소방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추락과정에서 의식장애 및 후두부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오후 1시45분쯤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조령산 신선암봉에서 50대 여성이 등반을 하다 미끄러지면서 중상을 입은 가운데 충북도소방헬기가 구조를 하고 있다.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경북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문경지역 산악에는 폭설이 내리면서 암벽 등에 눈이 한파로 얼어붙으면서 상당히 미끄럽다"며 "산악 등반 시 미끄럼방지용 관련 장비를 충분히 착용하고 안전에 유의해야만이 미끄럼 추락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경=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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