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카이, 박기웅 작가 특별전 ‘48VILLAINS’

조용철 2023. 1. 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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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스카이 특별전시관에서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을 진행한다.

8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48VILLAINS'전은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악역 전문배우이자, 등단 3년 차 작가인 박기웅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한 전시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작품과 함께 빌런을 상징하는 다양한 도형과 컬러, 사운드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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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colm Mcdowell as Alex Delarge (A Clockwork Orange, 1971) /사진=롯데월드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스카이 특별전시관에서 박기웅 작가의 특별전 ‘48VILLAINS’을 진행한다.

8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48VILLAINS’전은 남다른 연기 스펙트럼으로 선과 악을 넘나드는 악역 전문배우이자, 등단 3년 차 작가인 박기웅의 작품세계 전반을 조망한 전시다. 오랜 세월 연기자로서의 삶을 통해 얻게 된 인간 내면의 깊숙한 감정선을 바탕으로 해당 콘셉트에 맞춘 세기의 수 많은 명작 속 빌런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인간적 고뇌를 담은 화려한 색감의 인물화 작업을 떠나 흑백의 모노톤으로만 집약한 페인팅 작업으로 빌런 만의 어두운 삶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한다. 작가 시선으로 풀어낸 빌런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관람객은 스스로 또는 다른 자아를 발견하는 흥미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작품과 함께 빌런을 상징하는 다양한 도형과 컬러, 사운드 등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다크 나이트’ 속 악당 ‘조커’를 그린 ‘Heath Ledger as Joker(2021)’ 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 빌런 ‘알렉스’를 표현한 ‘Malcolm Mcdowell as Alex Delarge(2021)’ 등이 있다. 20여년간 배우의 삶을 통해 그가 연기하며 마주했던 상대 배우의 표정을 끊임없이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 특유의 감각과 함께 관람객을 매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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