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 없을 정도”…텐 하흐, 자국 매체 통해 맨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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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부임하기 이전 영입들에 불만족 의사를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자신이 팀에 도착하기 전 이루어졌던 이적 사업들을 비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영입 의지와 더불어 그가 도착하기 이전에 발생한 계약들에 대해 불만족을 표했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입지를 뽐내며 4위 수성 등 팀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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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자신이 부임하기 이전 영입들에 불만족 의사를 드러냈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자신이 팀에 도착하기 전 이루어졌던 이적 사업들을 비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꾀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 내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밀어내고 마커스 래시포드 등을 선발로 내세웠으며 적극적인 선수단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
지난 여름 예상보다 지출이 컸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안토니, 카세미루를 비롯해 총 6명을 영입하며 2억 파운드(약 3047억 원) 이상의 많은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영입 의지와 더불어 그가 도착하기 이전에 발생한 계약들에 대해 불만족을 표했다.
그는 네덜란드 ‘보에트발 인터내셔널’을 통해 “맨유는 지난 시즌 공포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영혼이 없었다. 그 팀에서 역동적인 것을 보지 못했고 정신적 회복이 매우 낮았다. 나는 밖에서 그것을 보았고 클럽에서의 첫 주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클럽의 문화를 봤다. 이후 ‘맨유가 어떻게 위대해졌을까’라는 질문을 나에게 던졌다”라며 “맨유의 셔츠는 무겁다.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연기할 수 있는 진짜 인물들만이 이곳에서 뛸 수 있다. 이 클럽은 최근 몇 년간 충분히 잘하지 못한 선수들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사들였다. 대부분의 영입은 평균에 그쳤고 맨유는 평균으로 충분하지 않다”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그가 맨유에 도착한 후 영입된 마르티네스와 에릭센, 카세미루 등은 최근 팀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원들이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입지를 뽐내며 4위 수성 등 팀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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