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리오 활용법 마침내 찾았다!' 시카고, 유타 제압...최근 11경기 8승 3패 상승세

김호중 2023. 1. 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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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카고는 8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서 126-118 승리를 수확했다.

103-101로 경기를 뒤집었고, 때마침 4쿼터 중반이 넘어가면서 시카고는 주전 선수들을 전부 투입했다.

유타는 클락슨의 레이업, 그리고 켈리 올리닉의 경기 첫 득점이 터지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시카고의 트리오가 보여주는 경기력이 훨씬 다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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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시카고 불스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카고는 8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서 126-118 승리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시카고는 3연승을 질주했다. 최근 11경기서 8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19승(21패)째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최근 조화를 갖춰가고 있는 트리오의 활약이 이날도 빛났다. 더마 드로잔(35점 7어시스트)과 잭 라빈(36점 7리바운드)의 득점포, 니콜라 부세비치(15점 16리바운드)의 골밑 장악. 삼 박자가 맞아 떨어졌다.

패배한 유타는 직전 경기 승리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근 7경기 1승 6패 부진이다. 친정팀을 찾은 라우리 마카넨이 28점 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제러드 반더빌트가 15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양 팀은 3쿼터까지 팽팽한 혈투를 벌였다. 리드를 잡고 있었던 팀은 유타였다. 3쿼터 중후반까지 원 포제션 내외의 경기가 이어졌는데, 반더빌트의 연속 6득점, 클락슨의 연속 9득점으로 기세를 잡았다.

4쿼터 돌입 당시 점수는 84-89 유타 리드, 시카고는 이를 빠르게 따라잡았다. 안드레 드러먼드의 앨리웁 덩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이어 드로잔이 자유투, 풀업 점프슛, 페이더웨이 점프슛을 연이어 성공시켰다.

경기 내내 공격에서 소극적이었던 패트릭 윌리엄스도 4쿼터에 자신감을 되찾으며 3점슛 2방을 기록하며 깨어났고, 코비 화이트의 외곽슛도 림을 통과했다.

이제 분위기를 장악한 것은 시카고였다. 103-101로 경기를 뒤집었고, 때마침 4쿼터 중반이 넘어가면서 시카고는 주전 선수들을 전부 투입했다.

여기서 승부가 갈렸다. 드로잔의 미드레인저 점퍼, 라빈의 3점슛 2방, 부세비치의 레이업 득점이 터지며 승부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유타는 클락슨의 레이업, 그리고 켈리 올리닉의 경기 첫 득점이 터지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시카고의 트리오가 보여주는 경기력이 훨씬 다채로웠다.

종료 2분 전 시카고는 드로잔의 자유투, 라빈의 돌파 득점이 터지며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마카넨이 훅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드로잔이 그떄마다 자유투를 유도해내며 저지했다. 결국 4쿼터를 42-29로 압도한 시카고가 경기를 따낼 수 있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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