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 관광객 12만명 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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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서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6-8일까지 높은 호응 속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열려 구수한 군밤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 12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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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에서 중부권 대표 겨울축제인 '제6회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6-8일까지 높은 호응 속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열려 구수한 군밤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 12만 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화롯불 지피기'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린 이번 축제는 크게 공식행사, 체험, 판매·음식, 전시공연 등 5개 분야 23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형화로에서 알밤을 구워먹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에는 옹기종기 모여 알밤을 구워 먹는 재미를 만끽하기 위해 준비된 공연과 체험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 대거 몰리며 행사 현장이 북적였다.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꼬치류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 8곳에도 긴 대기 줄이 이어져 사고파는 흥겨운 장터 분위기를 연출해 축제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은 물론 '공주알밤 브런치 전국 요리경연대회'도 관광객들의 입맛을 자극했으며 군밤 바운스, 한지·도자기 등 공예공방체험, 윳놀이·연날리기 등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돼 아이들에게 색다른 겨울방학 추억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시는 소비 위축으로 힘겨움에 빠진 밤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 행사에도 공을 들여 준비된 알밤이 순식간에 팔려 공주 알밤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지역의 밤 농가 참여율을 높이면서 농가 소득 보전을 통한 경제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도 해냈다는 평이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년간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축제를 대신했지만 이번 축제는 어느 해보다 공주알밤을 알리고 즐거움을 선사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오감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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