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미국行' 최지만 "WBC 반드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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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미국으로 떠나는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재차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 최지만은 출국을 앞두고 "WBC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 팀에서 결정이 안된 상태인데, 팀에 계속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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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 받고 재활
WBC 대표팀 승선…소속팀 허락 기다려
[인천공항=뉴시스] 김희준 기자 =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미국으로 떠나는 최지만(31·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에 재차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8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 최지만은 출국을 앞두고 "WBC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직 팀에서 결정이 안된 상태인데, 팀에 계속 가고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츠버그 구단에서 일단 몸 상태를 확인한 후에 답변을 하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6월부터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2022시즌을 마친 뒤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최지만은 시즌을 마친 뒤 수술도 받았다. 지난해 5월 처음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낀 최지만은 진통제를 맞으며 한 시즌을 뛰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12일 귀국한 뒤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최지만은 지난 4일 발표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직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지만 본인의 의지는 강하다. 팔꿈치 수술에도 최지만은 오는 3월 WBC에 출전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걸림돌이 있다. 소속팀의 허락이다.
WBC에 출전하려면 소속팀의 동의가 있어야하는데, 피츠버그가 아직 확답을 주지 않은 상태다.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새롭게 영입한 선수의 몸 상태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일찍 미국으로 떠나는 최지만은 재활을 이어가면서 소속팀의 답변을 기다릴 생각이다.
출국 전까지 국내에서 재활을 이어온 최지만은 "한국 날씨가 추워서 아직 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재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 한 40~50% 정도의 몸 상태라고 본다"며 "미국에 가서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소속팀 주치의가 (미국에 있는)집으로 와서 몸 상태를 체크하기로 했다. 이후 더 정확한 일정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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