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송중기, 얼굴 더 폈네..시상식서 '썰'엔 침묵 [Oh!쎈 이슈]

[OSEN=박소영 기자] 여자 친구의 각종 ‘썰’에 대해 침묵하던 송중기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났다.

7일 오후 8시(한국시각)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 열린 가운데 송중기가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본격 시상에 앞서 그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K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다는 게 감동이다. 많은 분들을 눈앞에서 확인하니까 K팝의 저력이 더 실감난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저는 최근에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잘 마무리 했다. 아시아 팬분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시청자들이 제 작품을 잘봤다고 작품 좋다고 해주실 때마다 많은 분들이 K드라마를 마음 깊숙이 사랑해주시는구나 느낀다”고 덧붙였다.

본인 말처럼 송중기는 최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휴식 중이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후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여자 친구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 송중기의 과거 발언과 사진을 토대로 여자 친구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나왔고 심지어 임신설, 결혼설 등 각종 카더라 통신이 쏟아졌다.

송중기 측은 열애설에 관한 팬들의 너른 이해와 축하를 부탁하면서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립니다”고 강조했다. 송중기 본인 역시 여자 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함구한 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송중기보다 1살 연상으로 영국 출생인 그는 런던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어린시절을 보낸 걸로 알려졌다. 현재는 배우를 그만두고 영어튜터,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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