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움→울버햄튼 역전골 도둑 맞았다"…VAR 판독 진실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희찬(26, 울버햄튼)이 FA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새해 첫 골에 1도움까지 추가할 수 있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후반 36분, 울버햄튼이 리버풀 골망을 또 흔들었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울버햄튼 팬들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격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희찬(26, 울버햄튼)이 FA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했다. 새해 첫 골에 1도움까지 추가할 수 있었지만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리버풀과 혈투 끝에 2-2로 비겼다.
황희찬은 교체로 벤치에서 대기했다. 최근에 훌렌 로테페기 감독 아래에서 꽤 중용을 받고 있는데 FA컵에서 일단 로테이션이었다. 울버햄튼은 리버풀에 꽤 날카로운 공격을 했다. 엎치락 뒤치락했지만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누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7분 살라가 추가골을 내줬다. 살라는 울버햄튼의 불안한 수비를 놓치지 않았다.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쥐었고, 황희찬은 후반 20분 감각적으로 박스 안에서 쇄도하며 골망을 뒤흔들었다.
후반 36분, 울버햄튼이 리버풀 골망을 또 흔들었다. 황희찬이 골문 앞에서 버티던 토티에게 볼을 건넸고, 토티가 감각적인 힐킥으로 리버풀을 뚫었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울버햄튼 팬들은 오프사이드 판정이 격노했다. "솔직히 울버햄튼의 3번째 골이 왜 인정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명백한 득점인데 3번째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도둑맞았다"고 분노했다. 로페테기 감독도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판정이 잘못됐다"고 분노했다.
'더 선'은 "토티 고메스가 리버풀전에서 득점을 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누구도 명확한 오프사이드 이유를 알지 못했다"고 짚었다.
경기 뒤에 현지 중계를 했던 ITV 측은 마테우스 누네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누네스의 오프사이드 위치가 잡힌 카메라 앵글이 팬들에게 전달되지 않으면서 정확한 판정 이유를 알지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골도 논란의 여지가 있을 법 했다. 살라의 위치도 오프사이드였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고메즈가 볼을 잡으려고 시도했기에 득점으로 인정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