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위 참가자 2명 추가 사형 집행…국제사회 비난

김지선 2023. 1. 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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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법부가 반정부 시위 참가자에 대한 사형을 추가 집행했습니다.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 통신은 현지시간 7일, 사형 선고를 받은 스물두살 모하마드 카라미와 서른아홉살 모하마드 호세이니에 대한 형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테헤란 동부 위성도시에서 시위 중 바시지 민병대원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사법부는 주장했습니다. 앞서 보안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은 2명을 포함해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사형 집행은 총 4건으로 늘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유엔인권사무소를 비롯한 국제 사회는 즉각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이란 #반정부_시위 #마흐사_아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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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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