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고의 CB, 드림 클럽 뽑았다…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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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드림 클럽은 리버풀이었다.
그바르디올은 리버풀이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했다.
그바르디올은 'RTL Danas'와의 인터뷰에서 "내 드림 클럽? 리버풀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리버풀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 우린 시즌 경기 중 대다수를 봤고, 리버풀은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클럽이 됐다"라고 말했다.
만약 그바르디올이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던 반 다이크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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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드림 클럽은 리버풀이었다.
그바르디올은 현재 RB 라이프치히에서 뛰고 있다. 나이는 어리지만 플레이는 성숙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력도 빠르고,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 세운다. 센터백치고 신체 조건이 우수하지는 않으나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수비 능력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이미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지만, 지난해 열렸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그바르디올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크로아티아의 4강행에 일조했다. 4강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고전하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그바르디올은 대회 최고의 센터백으로 꼽혔다. 크로아티아가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영 플레이어 후보로 거론될 정도였다.
당연히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에게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첼시였다. 센터백 자원들을 어리고 유망한 선수들로 채우길 원했던 첼시는 그바르디올을 영입해 퍼즐을 완성하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적료가 문제였다.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은 1억 파운드(약 1,523억)로 평가, 이는 갑부 구단으로 유명한 첼시도 주저하게 하는 액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다. 하지만 현재 레알에는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등이 있어 당장 센터백 자원이 급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적설은 금세 잦아들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바르디올은 언젠가 이적시장을 달굴 선수로 여겨진다. 이런 와중, 그바르디올이 리버풀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그바르디올은 리버풀이 자신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했다.
그바르디올은 ‘RTL Danas’와의 인터뷰에서 “내 드림 클럽? 리버풀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리버풀 경기를 많이 챙겨봤다. 우린 시즌 경기 중 대다수를 봤고, 리버풀은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클럽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 인터뷰는 마침 리버풀이 센터백을 찾고 있어 주목을 받았다. 리버풀은 현재 버질 반 다이크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반 다이크와 조엘 마팁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만약 그바르디올이 리버풀로 이적한다면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던 반 다이크의 계보를 이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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