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기중 신임 감독 데뷔전 계약 문제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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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김기중 감독의 데뷔전이 미뤄졌다.
신임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흥국생명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6일 "현 선명여고 감독 김기중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빨리 선수단을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생각이다"며 김기중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중 감독은 2018년부터 4년간 흥국생명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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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흥국생명의 김기중 감독의 데뷔전이 미뤄졌다.
흥국생명은 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 기업은행과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경기는 김기중 신임 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계약 문제로 인해 김대경 코치 대행 체제로 치르게 됐다.
신임 감독을 선임했지만, 아직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흥국생명이다. 팀을 이끌던 권순찬 감독을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경질했던 흥국생명. 대행 감독을 맡았던 이영수 수석코치마저 사퇴하면서 사령탑 공백을 겪었다.
하지만 빠르게 김기중 신임 감독을 선임하며 사령답 공백을 메웠다. 흥국생명은 지난 6일 “현 선명여고 감독 김기중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전하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빨리 선수단을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생각이다”며 김기중 감독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중 감독은 성균관대 졸업 후 1997년부터 삼성화재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에는 GS 칼텍스와 LIG, 현대캐피탈 등에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김기중 감독은 2018년부터 4년간 흥국생명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2018~2019시즌에는 통합우승, 2020~2021시즌에는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일조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팀을 떠난 지 2년여 만에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복귀했지만, 감독 데뷔전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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