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뒤덮인 전국…올겨울 최악의 대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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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주말,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어제(7일)에 이어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머물면서 답답한 하루가 될 걸로 보입니다.
현재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수준을 이어갈 걸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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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첫 주말,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었습니다. 어제(7일)에 이어 오늘도 대부분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머물면서 답답한 하루가 될 걸로 보입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일요일인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현재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까지 오를 걸로 예상됐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강원 영서와 충청, 대구 경북 지역에선 오늘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실시됐습니다.
현재 서울 전역과 인천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고, 경기 중부와 남부, 강원 영서, 충청 일부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오늘 오전 초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5배가 넘는 세제곱미터당 106 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습니다.
경북과 경기 지역은 116 마이크로그램까지 높아졌습니다.
[이승우/서울 영등포구 : 올라와서 경치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어디가 어디인지 구별할 수가 없네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 흐름이 정체되면서 국내외 미세먼지가 계속 축적된 데다, 특히 중국 고비 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까지 도착하면서 대기질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나빠진 겁니다.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하는 등, 정부는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또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수준을 이어갈 걸로 예보됐습니다.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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