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오빠 박기웅, 서울스카이서 특별전 ‘48빌런’ 개최
2023. 1. 8. 12:05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배우 박기웅 특별전 ‘48빌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박기웅은 2005년 영화 ‘괴담’으로 데뷔한 이래 다양한 연기 활동을 해왔다. 화가로 등단한 지 3년 차다.
이번 전시는 흑백 모노톤으로만 집약한 페인팅 작업으로 빌런 만의 어두운 삶과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5개 섹션으로 구성했으며, 공간 곳곳에 작품과 함께 빌런을 상징하는 다양한 도형과 컬러, 사운드 등을 배치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그린 ‘히스 레저 애즈 조커’ 와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의 알렉스를 표현한 ‘말콤 맥도웰 애즈 알렉스 디라지’ 등이 있다.
박기웅 작가는 “이번 전시는 마치 소극장에서 관객을 가까이 마주하는 것처럼 관객과 대화하듯이 생생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배우이자 작가로서 꼭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작품에 담았고 모든 관람객이 주체가 되어 열린 마음으로 즐길 수 있고 많은 공감을 일으키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 = 롯데월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