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가연, 짧지만 강렬했다

안병길 기자 2023. 1. 8. 12: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대행사’



“내 한계를 왜 남들이 결정하지?”

배우 이가연이 JTBC 새 주말드라마 ‘대행사’의 오프닝을 강렬하게 열었다. 극 중 이보영이 제작한 게임광고 속 주인공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가연은 신비로운 마스크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표정 연기, 드라마 속 제작된 게임 광고의 주제이자 마치 광고를 제작한 고아인(이보영 분)이라는 인물을 보여주는 내레이션 대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JTBC 새 주말드라마 ‘대행사’의 흥미로운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칼을 휘두른 후 보여준 날카로운 눈빛 연기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극 중 2분 30초의 게임광고에 몰입하게 했다.

이가연은 어린 나이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배우로, 다수의 단편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 ‘병원선’ ‘위대한 쇼’ ‘더 게임:0시를 향하여’, ‘한 번 다녀왔습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최근 ‘미씽: 그들이 있었다2’ 3회에 민예원 역으로 출연해 갑작스레 어머니를 잃고 길을 잃고 방황하는 아이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먹먹한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대행사’ 1회에서 다시 한 번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흡입력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가연은 2023년에 더욱 다양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