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창업 요건·인허가 기준 해석 '내고장알리미'에서 확인하세요

정연주 기자 2023. 1.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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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법령 유권해석'에 접속하면 최신 창업 요건과 인허가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8일 행정안전부는 4단계 중앙부처 법령 유권해석 전산자료(DB) 구축을 추진해 32개 법령 유권해석 171건을 추가 발굴하고, 주요 인허가 관련 유권해석 사례 334건을 현행화해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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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법령 유권해석 505건 사례 추가…총 3273건
유권해석 171건 발굴…인허가 관련 334건 현행화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8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3.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앞으로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서 '법령 유권해석'에 접속하면 최신 창업 요건과 인허가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중앙부처 법령과 유권해석 자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8일 행정안전부는 4단계 중앙부처 법령 유권해석 전산자료(DB) 구축을 추진해 32개 법령 유권해석 171건을 추가 발굴하고, 주요 인허가 관련 유권해석 사례 334건을 현행화해 '내고장알리미'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파급효과가 큰 덩어리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그림자·행태규제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규제를 개선하는 '지방규제혁신'을 추진 중이다.

중앙부처 법령 유권해석 전산자료 구축은 지방규제혁신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일한 법령에 대해 지자체 간 해석·적용이 달라 발생하는 불합리한 행태규제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번에 구축된 4단계에서는 505건의 법령 유권해석 사례가 추가적으로 발굴됐으며 총 53개 법령 3273건의 유권해석 사례가 등록됐다.

특히 인허가 관련 유권해석을 대폭 강화했으며 2020~2021년 질의가 빈번했던 '공중위생관리법'과 '자동차관리법' 등 32개 법령 171건 유권해석 사례 또한 발굴했다.

행안부는 국민 편의 증대를 위해 매년 유권해석 사례를 발굴하고 전산자료(DB)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중앙부처 법령 유권해석 전산자료 구축이 지자체 인허가 담당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적극행정 등에 활용돼 기업 부담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아가 국민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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