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디지털 성숙도' 100점 만점에 40.7점…"디지털 전환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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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100점 만점에 40.7점 수준으로 디지털 전환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역량 요소 15개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를 조사(2022년 11월30일~12월14일)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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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100점 만점에 40.7점 수준으로 디지털 전환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역량 요소 15개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를 조사(2022년 11월30일~12월14일)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성숙도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단계가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41.4점으로 서비스업(39.2점)보다 점수가 높았다. 수출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성숙도는 43.1점으로 내수 중소제조업(31.6점) 대비 높았다.
중소기업 과반(64.3%)은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9.0%만이 전략적으로 디지털화에 대비했다.
중소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디지털 기술 장치·프로그램 확보(27.0%) △기업문화 변화(23.7%) △디지털 기술 활용 교육(23.0%) △디지털 기술 활용 전문 컨설팅(22.7%)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공급자 연결(15.3%) 순을 꼽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우리 중소기업 준비는 아직도 미흡한 상황"이라며 "수출 중소기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디지털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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