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올해부터 스마트 공장 고도화에 집중…1462억원 지원

김예원 기자 2023. 1.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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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의 초점을 고도화에 맞춘다.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신설하고 세부 단위를 6개 분야로 나누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신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이 신설될 예정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 기업에 투자 시 정부가 공급기업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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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확대가 아닌 고도화에 집중해 경쟁력 확보한다는 계획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도 신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부터 스마트 공장 구축의 초점을 고도화에 맞춘다.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신설하고 세부 단위를 6개 분야로 나누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62억원 규모의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스마트공장이 양적 확대에 치중했다면, 올해 지어지는 공장들은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 및 공급망 연계에 집중해 상호 연결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크게 정부일반형과 대중소 상생형으로 구분된다.

정부일반형은 '기초', '고도화1', '고도화2'로 나눠 지원하던 방식에서 고도화1 수준 단일 지원방식으로 변경된다.

지원예산은 620억원이며, 과제당 2억원(총 사업비의 50%)이내로 조건이 제한된다.

또한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기관인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서 직접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래는 스마트제조혁신센터 19개 지부에서 공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중소 상생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만들면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이다. 총 216억원이 배정돼 있다.

민간 스마트공장의 구축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초(생산정보 디지털화)단계 수준이라도 지원이 지속될 계획이다. 200개 스마트공장에 60억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도 기존 30일에서 45일로 연장될 예정이다. 고도화 단계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려는 기업이 충분한 사업 준비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업종별 특화 등 일부 사업은 폐지된다. 대신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이 신설될 예정이다.

투자연계형 사업은 민간이 스마트공장 솔루션 개발 기업에 투자 시 정부가 공급기업의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형태다.

부처협업형 사업은 민간이 스마트공장 구축을 매개로 전략산업 육성과 산재예방 등 현안을 소관부처와 공동으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급망 연계형 스마트공장은 다수기업의 스마트공장이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연결돼 협업하는 형태다.

세부 모집은 △일반형 스마트공장 △특화형 스마트공장 △협업형 스마트공장 △제조데이터 활용지원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수준확인·컨설팅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 또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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