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주] "실적 개선 기대"…롯데칠성·관광개발·삼성ENG

오경선 2023. 1. 8.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권사들이 판매 증가와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삼성SDI, 롯데칠성, 롯데관광개발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SDI에 대해 "증설투자 자금 여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완성차 기업과의 추가적인 조인트벤처(JV)가 기대된다"며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은 금리인상과 투자비 급증으로 신규 투자가 지연되고 있어 공급과잉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카카오 등 러브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판매 증가와 업황 개선 등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 가질 것을 조언했다.

1월 둘째주 주간 추천 종목 [사진=각 사]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삼성SDI, 롯데칠성, 롯데관광개발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삼성SDI에 대해 "증설투자 자금 여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완성차 기업과의 추가적인 조인트벤처(JV)가 기대된다"며 "전기차(EV) 배터리 시장은 금리인상과 투자비 급증으로 신규 투자가 지연되고 있어 공급과잉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칠성에 대해선 "제로 탄산과 새로 등 신규 제품의 물량(Q) 성장이 기대된다. 맥주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며 맥주 부문이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라며 "주류 유흥 시장의 회복이 올해도 이어지며 새로가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3조936억원, 영업이익은 9.8% 오른 2천515억원으로 예상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대해선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국내 카지노 업황 회복은 싱가포르·홍콩·일본 등의 관광객 효과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입국자는 오히려 전년 대비 3% 감소해 중국인 효과가 미미했다"며 "중국발 입국자를 규제한다 하더라도 지금의 반등 추세를 무너뜨릴 요인은 아니다. 제주를 오가는 국제항공 노선을 확대 중이다. 중국이 결국 국경 문 열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 카카오, 삼성엔지니어링을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전자에 대해서 "'뉴삼성'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사업 수익성과 극자외선(EUV) 중심의 기술 지위가 부각되고, 파운드리 사업 방향성과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며 기업가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오에 대해선 "데이터 센터 이원화 강제화로 인한 조 단위의 추가 투자 가능성은 낮다"며 "빈살만 사우디 국부펀드가 카카오엔터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카카오엔터의 밸류에이션 증가에 따른 카카오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선 "이미 수주된 대형 해외 프로젝트와 비화공 관계사의 수주잔고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택 분양시장 위축에 따른 섹터 내 상대적 메리트와 사우디, 카타르 등 연내 중동 대형 화공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있다. 탄소 중립, 친환경 플라스틱 분야의 신사업 부문이 점진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