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대중음악은 200년간 어떻게 함께 걸어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동행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음표 위 경제사'는 현직 언론인인 이두걸이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역사를 짚은 책이다.
이 책은 18세기 후반 자본주의 경제가 움트기 시작한 때부터 신자유주의가 본격 대두됐던 20세기 후반까지의 경제사와 음악사를 톺아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중음악은 자본주의 경제 발전에 어떻게 화답했는가! "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동행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음표 위 경제사'는 현직 언론인인 이두걸이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역사를 짚은 책이다.
이 책은 18세기 후반 자본주의 경제가 움트기 시작한 때부터 신자유주의가 본격 대두됐던 20세기 후반까지의 경제사와 음악사를 톺아본다. 산업혁명·세계대전·대공황·냉전·석유파동 등 세계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세계경제가 어떤 변곡점을 맞이했는지 설명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의 이례적 호황이 1970년대 이후에도 계속됐다면 기성세대를 상대로 전면전을 벌였던 펑크록이 출현할 수 있었을지에 대해 묻는다.
영원할 것 같던 자본주의의 번영이 끝나고 '장기침체' 접어든 때, 보수화 흐름에 맞춰 신자유주의가 득세하고 세계화가 진전된 시기인 이 때, 세계는 MTV와 마이클 잭슨, 너바나에 열광했다.
저자는 상업혁명과 산업혁명, 양차 대전과 대공황, 냉전과 석유파동, 신자유주의의 등장에 이르기까지 세계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세계경제는 어떤 변곡점을 맞이했는지, 그 과정에서 '대중'은 어떤 음악을 향유했는지 혹은 향유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자세하게 풀어낸다.
저자는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역사의 오래된 명제를 거쳐 더 바람직한 미래를 모색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면서 "대중음악과 자본주의 경제의 오랜 동행의 역사도 살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음표 위 경제사/이두걸 지음/루아크/2만2000원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찌푸려진 얼굴 BTS 진, 軍훈련 모습…중대장 훈련병 됐다 - 머니투데이
- 송혜교, 상처 가득한 앙상한 몸…김은숙 "눈물 나더라" 비하인드 보니 - 머니투데이
- 이효리 "외국 할아버지가 자꾸 손키스" 난감…캐나다서도 인기 - 머니투데이
- '18kg' 거식증 10살, 수액맞자 "살 찌겠다" 오열…오은영, 솔루션 보류 - 머니투데이
- 아이비, 못말리는 명품 사랑…P사 탈의실서 "이 정도면 악령 들렸다" - 머니투데이
- 선우은숙 며느리 "배 아파 이영하 낳았다"…시부 닮은 딸 공개 - 머니투데이
- [영상]실외기 수십대가 '웽~'…호텔 '장애인 객실' 밖 소음 정체에 경악 - 머니투데이
- 트럼프 후광 '빛'트코인…"연내 10만弗, 취임전 12만弗 간다" - 머니투데이
- '진우♥' 영국인 해티 "다이어리 건드린 시모…사생활 침해받은 기분" - 머니투데이
- '버닝썬 논란' 남편과 "잘 지내요"…박한별 근황 보니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