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WBC] 빅리거 3인, 누가 두각 나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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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3 WBC에서는 총 3명의 메이저리거가 합류하게 됐다.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유격수-2루수 모두 볼 수 있는 자원들이었고, 무엇보다도 둘 다 WBC 참가에 적극적이라 KBO로서는 뽑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메이저리거, 로버트 레프스나이더(한국명 : 김정태)가 합류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
2006 WBC에서는 박찬호, 김병현을 포함하여 메이저리거 최희섭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야구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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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번 2023 WBC에서는 총 3명의 메이저리거가 합류하게 됐다.
지난 4일, KBO는 WBC 최종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이 명단 안에는 김하성(샌디에이고)과 최지만(피츠버그), 그리고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이 포함됐다. 당초 합류가 유력했던 로버트 레프스나이더(보스턴)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에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김하성과 에드먼의 합류는 거의 확정적이었다. 풀타임 메이저리거로서 유격수-2루수 모두 볼 수 있는 자원들이었고, 무엇보다도 둘 다 WBC 참가에 적극적이라 KBO로서는 뽑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이제 야구팬들은 그라운드에서 두 명의 메이저리거가 태극마크를 달고 내야를 휘젓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최지만의 합류는 다소 극적이었다. 1루수 대체 요원이 많은데다 지난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이 컸다. 그러나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되면서 고교 때부터 꿈꿔왔던 소원을 이루게 됐다. 만약에 최지만이 WBC에서 선전을 보인다면, 소속팀에서도 입지가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
대한민국 서울에서 태어난 메이저리거, 로버트 레프스나이더(한국명 : 김정태)가 합류하지 못한 점은 다소 아쉬운 상황. 아무래도 소속팀에서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여 조금 더 소속팀에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2006 WBC에서는 박찬호, 김병현을 포함하여 메이저리거 최희섭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야구 센세이셔널'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는 이 세 명의 메이저리거 중 누가 두각을 나타낼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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