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허스키 음색, '두뇌공조'와 시너지 기대"[주간 OST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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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우승자 출신 가수 김기태가 힘찬 목소리로 신작 드라마의 등장을 널리 알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첫 번째 OST '위 아'(We are)가 김기태가 가창한 곡이다.
김기태가 부른 '위 아'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부서지지 않는 의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과 시원하고 강렬한 록 사운드가 어우러진 '두뇌공조'의 메인 테마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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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김기태는 “독특하면서도 힘 있는 보이스를 지닌 보컬을 찾다가 저에게 참여 제안을 하신 걸로 알고 있다”며 “록 장르 노래를 많이 불러본 적이 없지만 KBS 드라마이기도 하고 평소 좋아하는 배우님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라 ‘드라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불러 보자’는 생각을 하며 가창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OST의 스타트를 끊는 첫 주자로 함께 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두뇌공조’는 천재 뇌 과학자 신하루(정용화)와 형사 금명세(차태현)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기태가 부른 ‘위 아’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부서지지 않는 의지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과 시원하고 강렬한 록 사운드가 어우러진 ‘두뇌공조’의 메인 테마곡이다.
김기태는 “‘위 아’는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의지하며 헤쳐 나가자’는 이야기를 다룬 곡”이라며 “프로듀서님이 원하는 방향성을 최대한 따라가면서 저의 능력치를 끌어내 보려고 했다”고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저의 허스키 목소리가 장점으로 발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며 “많은 분이 곡을 들으며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기태는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 우승자로 꼽히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프로그램 종영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 패티김 편 1부와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가창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지난달에는 ‘싱어게인2’ 우승자 타이틀을 얻은 뒤 처음으로 낸 싱글 ‘계절을 돌고 돌아’로 리스너들과 만났다.
오는 28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사운드X사운드’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한다. 김기태는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좋은 노래를 들려 드릴 수 있도록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올해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팬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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