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교도소서 폭동…수감자 1명 사망 · 6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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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서쪽의 파테인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수감자 1명이 사망했다고 미얀마 군사정권은 어제(7일) 밝혔습니다.
이 밖에 수감자 63명이 다쳤고 경찰과 경비 인력 11명도 부상당했습니다.
군정은 교도관이 한 수감자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징계 조치를 한 이후 수감자 약 70명이 감방에서 탈출해 교도소 기물을 파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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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교도소에서 폭동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고문과 구타에 반발한 수감자들이 시위를 벌이자 교도소 측이 총격으로 대응하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 서쪽의 파테인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으로 수감자 1명이 사망했다고 미얀마 군사정권은 어제(7일)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테러 혐의로 기소된 정치범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수감자 63명이 다쳤고 경찰과 경비 인력 11명도 부상당했습니다.
군정은 교도관이 한 수감자의 휴대전화를 발견하고 징계 조치를 한 이후 수감자 약 70명이 감방에서 탈출해 교도소 기물을 파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감자들은 막대기와 벽돌, 시멘트 조각 등으로 공격했고, 이를 진압하기 위해 총을 발사했다고 군정은 덧붙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해 적발된 수감자가 총에 맞아 숨졌고 8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교도관들이 휴대전화를 소지한 수감자를 밤새 고문하고 구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위가 촉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범지원협회는 지난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군부에 의해 1만 7천여 명이 체포 구금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RFA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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