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제주, 광주서 뛰었던 '브라질 특급' 헤이스 영입

김성연 기자 2023. 1. 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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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품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FC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30)를 영입했다.

175cm, 73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헤이스는 강렬한 스피드와 공간 돌파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남기일 감독은 "헤이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기여도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가 가세하면 전술적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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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을 품었다.

제주유나이티드가 광주FC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이스(30)를 영입했다.

헤이스는 2012년 클루비 두 헤무(2012~2016)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까지 줄곧 브라질 무대에서 활동했다. 아틀레치쿠 고이아니엔시(2012, 임대), 보아 EC(2017), 빌라 노바 FC(2018), 크리시우마 EC(2019), AD 콘피안사(2020))을 거쳤다.

새로운 도전을 선택한 헤이스는 2021년 당시 K리그1 소속 광주에 입단했다. 해외 첫 이적에도 FA컵 포함 30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2시즌에는 K리그2에서 정점을 찍었다.

FA컵 포함 총 39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수확하며 광주의 1부 리그 승격을 견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2022 K리그2 아디다스 포인트에서도 합계 60,979점을 기록, K리그2 전체 1위이자 미드필더 1위를 기록했다.

175cm, 73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헤이스는 강렬한 스피드와 공간 돌파가 뛰어난 측면 공격수다. 침착한 마무리 능력과 기회 창출 능력도 가지고 있어 전술 변화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공격적인 역량은 이미 증명됐다. 하지만 남기일 감독이 주목한 부분은 따로 있다. 바로 적극적인 수비 가담과 동료 위치를 활용한 패스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것. 실제 헤이스는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패스(13,626점)와 수비(13,350점) 부문에서 모두 1만 점 이상을 획득했다.

남기일 감독은 "헤이스는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 기여도 좋은 선수다. 이런 선수가 가세하면 전술적인 완성도가 더욱 높아진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헤이스는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다. 팀에 잘되는 것이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임무다. 감독님이 원하는 부분도 바로 이것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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