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 3% 하락…도봉구 낙폭 가장 커

윤정선 기자 2023. 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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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하락했다.

구별로 보면 도봉구가 6.40% 하락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서울 외 아파트값 하락세는 더욱 가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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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아파트들의 모습. 뉴시스

도봉구 6.40%로 낙폭 가장 커

용산 2.41%↑ 등 3개 구만 올라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종로구,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하락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실물 경기 위축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구별로 보면 도봉구가 6.40% 하락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이어 △송파구 -5.88% △노원구 -5.63% △성북구 -5.58% 순이었다. 강남 11개 구는 평균 -2.47%, 강북 14개 구는 평균 -3.52% 하락했다.

오히려 상승한 지역도 있다. 용산구는 2.41% 상승,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종로구와 1.02%, 서초구도 0.7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 아파트값 하락세는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이 3.12%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11.97% 떨어져 시·도별 하락률에서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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