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 3% 하락…도봉구 낙폭 가장 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하락했다.
구별로 보면 도봉구가 6.40% 하락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서울 외 아파트값 하락세는 더욱 가팔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6.40%로 낙폭 가장 커
용산 2.41%↑ 등 3개 구만 올라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이 3%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와 종로구, 서초구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집값이 하락했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2.96% 하락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실물 경기 위축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구별로 보면 도봉구가 6.40% 하락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이어 △송파구 -5.88% △노원구 -5.63% △성북구 -5.58% 순이었다. 강남 11개 구는 평균 -2.47%, 강북 14개 구는 평균 -3.52% 하락했다.
오히려 상승한 지역도 있다. 용산구는 2.41% 상승,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종로구와 1.02%, 서초구도 0.7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 아파트값 하락세는 더욱 가팔랐다. 지난해 전국 아파트값이 3.12% 떨어졌다. 특히 세종은 -11.97% 떨어져 시·도별 하락률에서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윤정선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윤미향 징역 5년 구형에 “뻔뻔한 의원, 무난히 의원 임기 마칠 것”
- 서울은 이제 ‘보수’ 도시?...‘40 대 9’ 의석비율 어떻게 바뀔까
- 보증보험 가입했다고 안심? … 54%가 ‘깡통주택’, 강서구는 79%
- 대통령 ‘소변 실수’ 보도했다고...남수단 언론인 6명 구금 당해
- 애견인 부부… “이혼하자” 남편 통보에 반려견 던진 아내
- “‘로미오와 줄리엣’은 음란물 아니다”…성추행 소송에 반박
-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독일 마인츠 입단 가능성…영국매체 보도
- “내놨다 하면 대박”… 뜨거워진 편의점 ‘양산빵’ 경쟁
- ‘코로나 대응 비판’ 재갈물리는 중국… 웨이보, 1000여개 계정 정지
-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최대 핀테크업체 앤트그룹 지배권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