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통일연구원, 북한·통일 연구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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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이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과 '북한·통일 연구목적형 디지털 기반 지식공유체제 구축과 AI-데이터 기반의 융합연구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KISTI의 데이터 기반 지식 시스템과 통일연구원의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 역량을 융합해 북한·통일 연구를 위한 국가 차원 지식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확산함으로써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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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이 통일연구원(원장 고유환)과 '북한·통일 연구목적형 디지털 기반 지식공유체제 구축과 AI-데이터 기반의 융합연구 수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KISTI의 데이터 기반 지식 시스템과 통일연구원의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 역량을 융합해 북한·통일 연구를 위한 국가 차원 지식공유 체제를 구축하고 확산함으로써 통일 미래를 준비하는 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ISTI는 과학기술 데이터와 첨단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기반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이터 종합 연구기관으로, 북한 과학기술 정보 및 관련 문헌 디지털화와 데이터 분석 연구를 수행해 왔다.
통일연구원은 국가 통일과 대북정책 수립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제반 사항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북한·통일 관련 △지식 공유체제의 플랫폼화 추진 및 콘텐츠 개발 및 운영 △지식 공유체제 활용 공동 연구 수행 △데이터 분석적 연구 발전과 성과 확산을 위한 인적 교류 및 세미나·학술회의 개최 △지식 공유체제의 단계적 발전 및 북한 연구자 대상 플랫폼 전환 방안 수립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KISTI는 북한·통일 연구 관련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식 공유체제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관리 등 정보인프라 부분을 지원하고 통일연구원은 연구데이터 업데이트 및 지속적인 운영 환경을 조성하는 등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은 통일과 북한 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지식 플랫폼 구축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과학기술 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20여 년간 북한 과학기술 정보 축적과 동향 분석, 연구네트워크 구축을 해 왔다”며 “통일연구원과 함께 데이터 기반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고차원 융합연구로 통일 미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은 “통일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통일·북한·평화 관련 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연구결과를 체계화하고 새로운 정보를 발굴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등 전문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KISTI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대북 정세를 예측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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