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확인서 제출한 중국발 입국자, 7명 중 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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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중국발 입국자가 7명 중 1명 꼴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PCR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91명이며, 이 중 43명이 확진돼 양성률 14.8%를 나타냈다.
2일 이후 중국발 입국자 중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357명으로, 누적 양성률은 21.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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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뒤 검사서 291명 중 43명 양성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한 중국발 입국자가 7명 중 1명 꼴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PCR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291명이며, 이 중 43명이 확진돼 양성률 14.8%를 나타냈다.
비행기를 타기 전 현지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했는데도 입국 뒤 약 7명 중 1명 꼴로 확진된 셈이다.
이날 발표된 양성률은 전날 23.5%보다는 9%p가량 감소한 수치다. 음성확인서 제출 첫 날이었던 5일 입국자의 양성률은 12.6%였다.
정부는 중국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해 시행 중이다. 이달 2일부터 입국 뒤 PCR검사를 의무화했고, 5일부터는 입국 48시간 이내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2일 이후 중국발 입국자 중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은 357명으로, 누적 양성률은 21.7%다.
한편 정부는 전날부터 중국 인접지역인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도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전날 홍콩·마카오에서 입국 예정자는 1212명이었는데 9%인 109명은 비행기를 타지 않았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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