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투어 왕중왕전 3R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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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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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왕중왕전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단독 5위였던 김주형은 이로써 중간합계 17언더파 202타를 기록,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24언더파 195타로 단독 선두인 콜린 모리카와(미국)와는 7타 차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투어에서 우승했거나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나갔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39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오프 없이 순위를 정한다. 다만 전날(7일) 허리 부상으로 잰더 쇼플리(미국)가 기권했기 때문에 현재 38명이 대회 일정을 소화 중이다.
김주형은 이날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5번홀(파5)과 8번홀(파3),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서도 김주형의 좋은 샷감은 계속됐다. 11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낸 후 15번홀(파5)을 이글로 장식했다. 이어 16번홀(파4)에서는 보기를 써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올리며 기분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도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성재가 중간합계 16언더파 203타로 공동 7위에 오른 가운데 이경훈은 15언더파 204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공동 9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는 24언더파 195타의 모리카와다. 이어 18언더파 201타의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스코티 셰플러, J.J 스펀(이상 미국)이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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