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증' 양양 입국 외국인 153명 석 달간 행방 묘연…3명만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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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해진 가운데 이렇게 들어온 4천 8백 6명 가운데 156명이 무단 이탈해 이 중 3명만 검거돼 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탈자는 베트남(109명)이 가장 많았고, 필리핀, 몽골 등 순입니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3개국은 지난해 6월부터, 몽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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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에서 오는 단체 관광객은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해진 가운데 이렇게 들어온 4천 8백 6명 가운데 156명이 무단 이탈해 이 중 3명만 검거돼 본국으로 추방됐습니다.
이탈자는 베트남(109명)이 가장 많았고, 필리핀, 몽골 등 순입니다.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른 수치입니다.
출입국 당국은 사라진 이들에 대한 추적에 나서는 한편 이탈자 발생이 많은 여행사의 지정 취소를 강원도에 요청했습니다.
양양공항 무사증 입국제도는 2023년 강원 세계산림 엑스포, 2024년 강릉 청소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강원도의 건의를 법무부가 받아들여 이뤄졌습니다.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3개국은 지난해 6월부터, 몽골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들 4개국 단체관광객(5인 이상)은 올해 5월 말까지 비자 없이 최대 15일간 강원도 및 수도권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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