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박수홍 “아내, 내 옆에 있단 이유로 마녀사냥...마약 루머까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수홍이 아내가 자신의 옆에 있단 이유 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다며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선 MC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사귀기까지 1년을 따라다녔다고 밝혔고 김다예 씨는 “직장에서 집까지 태워다주곤 했다. 1년 동안 이럴 수 있나?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수홍이 사탕이나 간식도 챙겨줬다며 “언젠가는 유통기한 넘긴 사탕도 주더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결혼을 결심한 포인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결혼에 대한 부정적이었다는 박수홍은 “제가 못되게 굴었다. 제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녀사냥을 당했지 않나. 무슨 이 사람이 마약을 하냐. 마트에 가면 뒤에서 ‘마약, 마약’ 그러더라. 마약 아니면 도박이라고 하더라. 정말 들리니까 마트도 못가겠더라”라며 “이 사림이 제 옆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마약쟁이가 되고 내 돈을 노린 사람이 되고 사회적으로 매장 당하는 것을 보며 제가 이기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결혼 스토리를 비롯해 2세 계획 등을 밝히며 눈길을 모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MBN '동치미'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