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출전 토트넘, 케인 결승골 FA컵 32강행

류한준 2023. 1. 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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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FA컵 3라운드(64강)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케인이 시도한 슈팅은 포츠머스 수비벽에 맞고 나왔다.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포츠머스 골키퍼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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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에 안착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 FA컵 3라운드(64강)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포츠머스는 풋볼리그1(3부 리그)에 속한 팀이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전, 후반 교체 없이 뛰었다. 그러나 빈손에 그쳤다.

그는 이날 해리 케인, 브리안 힐과 함께 토트넘 공격 선봉에 나섰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로 나왔다.

토트넘 손흥민(왼쪽)이 7일(한국시간) 열린 포츠머스와 2022-2023시즌 FA컵 64강 포츠머스전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토트넘은 좀처럼 포츠머스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39분 손흥민이 얻어낸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케인이 시도한 슈팅은 포츠머스 수비벽에 맞고 나왔다.

손흥민이 전반 45분 감아치기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많이 벗어났다. 후반 4분 손흥민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메르송 로얄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포츠머스 골키퍼 품에 안겼다.

골대 불운에 시달린 토트넘은 1분 뒤 기다리던 골을 넣었다.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포츠머스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수비에 초점을 맞춘 포츠머스가 실점한 뒤 공격적으로 나오면서 손흥민의 행동 반경을 넓어졌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케인의 선제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정규리그,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등 올 시즌 공식전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 해리 케인이 7일(한국시간) 열린 포츠머스와 2022-2023시즌 FA컵 64강 포츠머스전에서 결승골이 된 선제골을 오른발 슈팅으로 터뜨렸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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