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미 그랜트, 포틀랜드와 연장계약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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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전력을 유지할 기회를 얻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그랜트와 계약기간 최대 4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랜트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포틀랜드도 시즌 초반에 힘을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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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전력을 유지할 기회를 얻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제러미 그랜트(포워드, 203cm, 95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그랜트와 계약기간 최대 4년 1억 1,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연간 3,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이다. 그러나 가치가 오를 데로 올라 그랜트는 연장계약이 아니라 이적시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틀랜드는 지난 오프시즌에 그랜트를 데려왔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그랜트를 품으며 프런트코트 전력을 채웠다. 그간 백코트에 편중된 전력이었으나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중간 개편에 나섰다. 기존 주전 포워드인 노먼 파월과 로버트 커빙턴(이하 클리퍼스)을 트레이드했다.
지난 시즌에 하트를 데려왔고, 이번에 그랜트까지 품으면서 포워드 전력을 재편했다. 그랜트가 공격에서 맹활약하고 있고 하트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태면서 좀 더 안정감을 더했다. 그랜트는 실질적인 포틀랜드의 2옵션으로 활약하고 있어 가치는 더욱 치솟았다. 그랜트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며 포틀랜드도 시즌 초반에 힘을 낼 수 있었다.
그랜트는 이번 시즌 포틀랜드에서 3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22.3점(.491 .442 .796) 4.3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0-2021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기록한 것과 같은 평균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당시에는 약팀의 주득점원이었으나, 이번에는 데미언 릴라드와 함께하고 있음에도 현재의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덴버 너기츠에서 뛸 때 주요 옵션으로 가능성을 보인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주포가 됐다. 약체의 에이스에서 전력을 갖춘 팀에서 2옵션으로 손색이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비록, 포틀랜드는 현재 19승 19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으나, 우승 후보의 3옵션이나 플레이오프를 노리는 팀의 2옵션으로 자리매김하기 충분하다.
관건은 이번 시즌 중에 포틀랜드가 연장계약을 제시할 수 있을 지다. 현재 그랜트의 가치를 고려하면 그의 행보가 예상되는 만큼, 선뜻 계약을 제안도 쉽지 않을 만도 하다.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자신이 행선지를 고를 수 있으며, 그에게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제시할 팀이 나올 것으로 능히 예상된다.
그랜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디트로이트와 계약기간 3년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낸 그는 큰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지난 두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이번 시즌에도 포틀랜드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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