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석 앞둔 이재명, 일정 비우고 총력 대비.. '반격카드'까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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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취임 이후 첫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혐의 입증을 위한 총력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모레(10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의 예상 질문 등을 선별하고, 과거 경찰 수사 때 소명한 사실까지 철저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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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 이후 신년 기자회견 준비.. 반격까지 구상
당대표 취임 이후 첫 검찰 출석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혐의 입증을 위한 총력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모레(10일) 오전 검찰 출석을 앞두고 변호인단과 함께 검찰의 예상 질문 등을 선별하고, 과거 경찰 수사 때 소명한 사실까지 철저하게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를 피의자로 적시한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2년 전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냈던 사안인만큼, 이 대표는 이번에도 무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검찰의 무리한 취조에는 적극적인 반박도 할 계획인데다 검찰 출석 이후 반격도 준비 중입니다.
검찰 조사에 맞춰 피의사실 공표성 보도가 이어질 것에 대비해 맞불을 놓는다는 계획으로, 검찰 출석 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현안 메시지 등을 통해 정국을 돌파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피의사실 공표와 관련해 검찰 견제를 위한 제도적 마련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장경태 최고위원은 최근 '검사 실적 공개법'을 언급했고, 임선숙 최고위원 역시 그제(6일) 최고위 회의에서 검사 회피제와 실명 공개제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바 있습니다.
다만 당 안에서는 좀 더 신중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있어 이 대표의 검찰 수사 이후 정국은 다시 한 번 크게 출렁일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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