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北 무인기 사태 비판 野에 "尹 절단낼 듯 달려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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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북한 무인기 사태' 관련 윤석열 정부 비판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래식 무기로 국지도발을 감행할 때, 핵공격을 위협하면서 대가를 요구할 때 어떻게 대응할지 대비책을 마련할 시점"이라며 "민주당은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이 참에 절단낼 듯 달려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관진 장군이 경고한 김정은의 도발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적은 휴전선 너머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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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北 국지도발·핵공격에 대비할 시점"
북 도발 경고한 김관진 발언도 소개
"도발 시작도 안 해…적은 휴전선 너머에"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더불어민주당의 '북한 무인기 사태' 관련 윤석열 정부 비판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래식 무기로 국지도발을 감행할 때, 핵공격을 위협하면서 대가를 요구할 때 어떻게 대응할지 대비책을 마련할 시점"이라며 "민주당은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이 참에 절단낼 듯 달려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한의 무력도발을 경고한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의 관측을 전하며 이같이 적었다. 정 위원장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대선 직후인 지난해 3월 '김정은은 새 정부의 의지를 시험하기 위해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에 준하는 무력 도발에 반드시 나설 것'이라고 봤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김정은은 수없이 많은 미사일을 선보였다"며 ICBM, 중거리·단거리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미사일 등을 열거한 뒤 "김정은은 지난해 연말 '대한민국을 겨냥한 전술핵미사일을 다량 생산하고 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김정은이 더 보탤 수 있는 협박은 핵실험 외에는 없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우리 군이 무인기 5대의 항적을 제대로 추적하지 못했고, 공격헬기로 격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작전 실패고, 국가안보 시스템을 신속하게 정비해야 한다"면서도 "대한민국 안보를 벼랑끝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 반응이 참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는 '초대형 안보참사'라며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 김의겸 대변인은 '검찰은 즉각 국방부와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하라'고 촉구했다"며 "3m 이하의 무인기 다섯 대로 우리 군 지휘부를 이렇게 흔들었으니 참 가성비 높은 도발"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김관진 장군이 경고한 김정은의 도발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민주당의 적은 휴전선 너머에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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