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썸~ LG전자 올레드 호라이즌” CES 명물은 바로 여기[CES202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8일 폐막한다.
행사 기간 10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린 가운데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단연코 CES의 명물은 LG전자의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 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인 전시홀 입구에 LG전자 전시관 ‘눈길’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에 참관객 절로 감탄
머스크 야심작, 지하 이동 ‘베이거스 루프’도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박민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5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가 나흘간의 여정을 마치고 8일 폐막한다. CES 2023은 ‘Be in it’(빠져들다)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업종 간, 기기 간, 제품 브랜드 간 장벽을 뛰어넘는 초연결에 빠져드는 산업 생태계 혁신과 변화의 현주소를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둑한 전시관 초입에서 지구가 속해 있는 광활한 태양계, 별들의 궤적을 담은 밤하늘, 사하라 사막, 세렝게티 국립공원, 북극 빙하 등 대자연의 웅장함을 연출하는 올레드 지평선은 가히 영상미의 ‘끝판왕’이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함이 섬세하게 표현해 관람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하면 이번 전시기간 내내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또 나흘간의 행사기간 ‘한 번도 안 탄 사람은 있어도 한번 밖에 안 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많은 참관객이 이용한 LVCC 지하 이동수단 ‘베이거스 루프(Loop)’도 명물로 꼽혔다. 루프(Loop)는 테슬라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미국의 도심 교통 체증을 완화하겠다고 선보인 지하 터널 이동 시스템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차량 운영 대수, 정류장 수가 늘었다는 것이다. 2.7㎞였던 터널 길이도 4.7㎞로 길어졌다. 루프 관계자는 “현재 100대 이상의 차량이 운영되고 있고 스테이션은 지난해보다 2개(리조트월드역·LVCC 리비에라역) 늘어 총 5개”라고 말했다. 지난해 CES 당시엔 70대 가량의 전기차가 운행됐다.
이밖에도 글로벌 선두기업이 마련한 각종 체험공간도 눈길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SK그룹 전시관에 마련된 부산역-동백섬 구간 도심항공교통(UAM) 가상 체험 공간도 줄을 서서 체험하는 인기장소였다. 실물 크기의 UAM에 올라타 가상현실(VR) 헤드셋을 쓰면 2030년 부산 엑스포 현장이 펼쳐지고, 부산역 앞에서 출발한 UAM이 광안대교와 해운대 빌딩 숲을 지나 3분 만에 동백섬에 도착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의겸 "한동훈, 특종 하나 주길"…대통령엔 '절주' 당부
-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양국 교류 제안
- 이기영 "이 안에 넣었다", "삽 줘보라"…시신 수색 훈수까지
- [누구집]세계여행 찐브로 캐미 '이시언', VCR보던 집이?
- 나경원 "'빚 탕감' 대통령실 우려 이해…오해 일으켜 유감"
- 당권 도전 안철수, '무인기 논란 와중' 군훈련 사진 공개
- 이재명, 檢출석 혼자 안 한다‥野 "당 지도부 함께할 것"
- [단독]'700억대 횡령 사고' 우리은행, 이달 제재심 오른다
- 뒷돈받고 쓰레기 편법수거해 해고된 미화원…法 "실업급여 제한"
- 검찰 '김만배 측근' 이성문 소환조사…자금거래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