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더 올랐다…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28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날 차례 차림비용 조사 결과 6~7인 기준 전통시장 차림비용은 평균 22만 8251원, 대형마트는 평균 27만 9326원으로 전년 대비 전통시장(21만 4753원)은 6.3% 상승했고, 대형마트(26만 8549원)는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3년 설날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설날 차례 차림비용 조사 결과 6~7인 기준 전통시장 차림비용은 평균 22만 8251원, 대형마트는 평균 27만 9326원으로 전년 대비 전통시장(21만 4753원)은 6.3% 상승했고, 대형마트(26만 8549원)는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구의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3년 설날 차례상 구매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공사는 간소화되고 있는 차례상 추세를 반영하여 설날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하여 매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서울시내 유통업체 총 22개소(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가락시장 가락몰)를 직접 방문해 설날 차례상 주요 성수품의 구매 비용을 조사했다.
올해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7만 9326원으로 전년 대비 4.0% 상승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 8251원으로 전년 대비 6.3% 상승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약 18%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류(사과, 배, 단감),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은 모든 구입처에서 전년에 비해 안정세인 반면, 채소류(대파, 애호박), 수산물(오징어, 부세조기)은 전년에 비해 다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 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몰의 경우 임산물(대추, 밤), 채소류(배추, 대파, 호박) 및 기타 가공식품의 가격이 타 구입처에 비해 특히 저렴한 편이었다.
식품공사는 설날 농수축산물의 가격전망(가락시장 기준)에 대해 주요 농산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로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애호박, 대파 등 채소류 일부 품목은 최근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품공사는 가격 변동 가능성이 높은 설날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공사 홈페이지(www.garak.co.kr)에 주요 소비품목 가격 및 거래동향을 설 명절 전까지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락시장 전문 경매사가 소개하는 성수품 시세동향 등 현장감 있는 유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소해 또 온라인 물품거래 '사기'…재범 30대 징역 4년
- 술 취해 TV 던지고 집에 불 질러 母 화상…50대 징역형
- 인천 쿠팡물류센터서 야간근무 60대 노동자 사망…부검 예정
- 헤어진 연인 집 허락없이 들어가 난동 피운 60대女 벌금형
- [법정B컷]양현석은 협박하지 않았다…한서희가 '오빠'라고 했으니까
- 홍준표·이재오, 나경원에 "한 자리에만 충실해야…손절 당할 수도"
- 10시 19분에 포착된 무인기, 25분에야 '이상항적'으로 식별
- 러시아 일방적 휴전에도 우크라 전선서 포성 계속돼
- "여기까지 와서 몰려 다니지 말고!"…CES 10년 직관러의 일갈
- 더이상 '2부리그' 아니다…극우 유튜버까지 난립하는 與 최고위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