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아바타2' 손익분기점, 20억 달러보다 적어…쉽게 넘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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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라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곧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지난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역사상 세 번째 또는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 가량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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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영화 '아바타2: 물의 길'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라고 알려진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곧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공개된 HBO Max '누가 크리스 월리스와 이야기 하는가?(Who's Talking to Chris Wallace?)'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출연해 지난달 개봉한 '아바타2: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은 이미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아바타2'에 대해 "지금 영화의 기세대로라면 앞으로 며칠만 있어도 손익분기점을 쉽게 넘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6~7년 동안 무엇을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다"며 "디즈니의 고위 인사들과 '아바타3' 계획에 대해 곧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향후 시리즈 제작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히 그는 "이미 '아바타'의 시즌4와 5가 쓰여 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제임스 카메론은 '아바타2'의 손익분기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도 했다. 그는 "실제로 정확한 수치를 말한 적은 없다. 그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돼야 한다'고 말했을 뿐인데, 누군가가 20억 달러라고 추측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GQ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익분기점을 넘으려면 역사상 세 번째 또는 네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20억 달러 가량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실제 손익분기점은 알려진 20억 달러보다 더 적다"고 해명했다.
이 내용과 관련해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바타: 물의 길'의 소식통을 인용해, 손익분기점은 약 14억 달러로 설정돼있고, 영화가 이미 이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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