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로 부려보는 작은 사치"…현대百, 스테이크 선물세트 선봬

현대백화점의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작은 사치로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스테이크 재료로 구성된 선물세트 7종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물세트에는 김형석 현대그린푸드 외식사업부 총괄 셰프가 참여한 '한우와 김형석 셰프의 디핑소스 세트' 등이 들어있다.

디핑소스에는 마늘과 양파 등으로 만든 오일에 아티초크를 넣은 '아티초크 딥', 엔초비와 올리브를 다져 만든 '타페나드 딥'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스테이크와 곁들일 수 있는 돔 페리뇽 72, 블랙생 트러플 등 와인과 그로서리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조명, 와인잔, 커트러리 등 다양한 잡화 상품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 럭셔리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식재료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명절 연휴에 캠핑 등 여행을 떠나거나 홈파티를 여는 고객들이 많아 조리도 쉽고 맛도 고급스러운 스테이크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