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차례상 비용.."전통시장 23만원·대형마트 2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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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전통시장 차례상 평균 구매비용이 22만8251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대상으로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8251원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보다 5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비교적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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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22만8251원 vs. 대형마트 27만9326원
[파이낸셜뉴스] 올해 서울시 전통시장 차례상 평균 구매비용이 22만8251원으로 조사됐다. 27만원이 넘는 대형마트에 비해 5만원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대상으로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수요가 많은 36개 주요 성수품목으로 6~7인 가족 기준 차례상을 준비하는 것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 결과 올해 대형마트 차례상 구매비용은 27만9326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4% 상승한 수준이다.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2만8251원으로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보다 5만원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통시장의 경우 전년 구매비용 대비 6.3% 증가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의 가격 차이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가락시장에 위치해 원가가 비교적 저렴한 '가락몰'의 구매비용은 21만3084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24%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올해 설 농수축산물의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농산물의 작황이 호조세를 보이며 생산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애호박과 대파 등 채소류 일부 품목은 최근 이어진 한파와 폭설 등으로 예년에 비해 일시적인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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