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는 좋은데, 이치로 같은 리더가 없다" 돌아온 장훈 일침

신원철 기자 2023. 1.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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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처럼 끌어주고 당겨주는 리더가 없다."

지난 2011년 12월 23년간 자리를 지키던 방송에서 고정출연 은퇴를 선언했던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새해 맞이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야구평론가 장훈이 오랜만에 선데이모닝에 출연했다. 3월 WBC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의 왕좌 탈환을 기대하면서 이치로 같이 뒤에서 팀을 이끌어줄 리더의 부재를 우려 요소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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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프로야구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한 장훈.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스즈키 이치로처럼 끌어주고 당겨주는 리더가 없다."

지난 2011년 12월 23년간 자리를 지키던 방송에서 고정출연 은퇴를 선언했던 장훈(일본명 하리모토 이사오)이 새해 맞이 특별출연으로 시청자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살려 일본 대표팀의 약점 한 가지를 꾸짖었다.

장훈은 8일 일본 TBS 선데이모닝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 11월 은퇴 예고, 12월 은퇴로 떠났던 방송에 오랜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3월 27일과 8월 7일 특별출연에 이어 올해는 새해 첫 방송에 등장해 특유의 일침을 선보였다. 그는 일본 대표팀의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비 과정을 칭찬하면서도 '리더의 부재'는 우려했다.

일본 주니치스포츠는 "야구평론가 장훈이 오랜만에 선데이모닝에 출연했다. 3월 WBC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의 왕좌 탈환을 기대하면서 이치로 같이 뒤에서 팀을 이끌어줄 리더의 부재를 우려 요소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장훈은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에게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정도의 멤버니까. 걱정거리는 있다. (WBC가 끝나면) 곧 정규시즌에 들어가니까 선수의 피로도도 있겠고. 또 이치로처럼 뒤에서 이끌어주는 사람이 없다. 리더가 없어서 걱정이다. 걱정거리는 이것 밖에 없다. 멤버는 좋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대표팀은 앞서 12일 WBC에 출전할 선수 1차 명단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스즈키 세이야(컵스)를 필두로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대표팀은 1월말 30인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야구 대표팀 최종 1차 명단

투수 :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야마모토 요시노부(오릭스) 사사키 로키(지바롯데) 이마나가 쇼타(DeNA)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포수 :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

내야수 :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겐다 소스케(세이부) 마키 슈고(DeNA)

외야수 : 스즈키 세이야(컵스) 곤도 겐스케(소프트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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