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로나 2가 백신, 기존 백신보다 위험성 1/10 수준"

윤영균 2023. 1.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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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용 대구 동구보건소장 "2가 백신 이상 반응, 1천 명당 0.3~0.4명···기본 백신의 10분의 1 정도로 안전성 걱정할 필요 없어"

코로나 19 겨울철 유행이 해를 넘기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확연한 증가는 없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는 감소세도 보이지 않습니다. 중국발 변이 유입에 밀폐한 실내 활동이 많고 해외여행도 늘어나면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2가 개량 백신 접종률은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전국 평균 자체도 낮은데 대구의 접종률은 8.8%에 불과합니다. 60살 이상 접종률로 따지만 대구가 2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습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백신의 중요성, 김정용 대구 동구보건소장에게 들어봤습니다.

Q. 백신 접종 필요한 이유는?
본래 예방 접종은 어느 것도 비슷하지만  예방 접종이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은 우리가 고맙게 생각해야 될 부분입니다. 예를 들면 해외에서 많이 유입되는 질환들이 많은데 최근에도 뇌 먹는 아메바라든지 악성 말라리아, 이런 거 오면 정말 예방약도, 예방할 수 있는 백신도 없어요.

그러나 코로나는 전 세계적인 문제 때문에 이 백신이 만들어졌고 특별히 2가 백신은, 계절형 2가 백신은 굉장히 의미가 있는 백신이에요. 왜냐하면 기존 오미크론 백신에다가 플러스해서 그 변형이 일어났던 그 부분에 대해서 또 백신의 양의 반은 그런 부분을 보강해서 만들어진 백신이기 때문에, 그래서 현재 여러 추세로 변형이 많이 일어나는 이런 코로나 현상에서 예방 접종이 굉장히 필요한데.

특별히 제 생각에는 백신을 맞으려면 사람들이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느냐? 이 부분을 많이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지금 여러 가지 형태로 연구해보고 또 실험해본 결과로 한 40~80% 정도는 입원율이라든지 중증화, 이런 것들이 많이 방지가 되었다. 그래서 특별히 고령의 사람이나 고위험군 사람들은 거의 한 80% 가까이 그 위험성을 감소시켜 줬다, 이런 보고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잘 안 하려는 이유가 안전성을 많이 문제를 삼아요. 그래서 코로나 백신이 빨리 만들어졌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상 반응 같은 거, 이런 것 때문에 많이 어려워했는데 이것도 계속 팔로우업 하고 연구해본 결과 보통 일반적으로 옛날에 우리가 맞았던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에는 한 천 명당 세 명 정도가 이상 반응이 있었고 모더나는 한 네 명 정도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2가 백신은 1천 명당 한 0.3, 0.4. 그러면 결국은 10분의 1 정도의 이상 반응이 나온다. 이런 포인트가 안전성에 대해서 얘기해 주고. 또 실제 맞았던 사람들의 이상 반응이 심하냐? 또 경미한 정도, 여기 맞은 부분에 통증이 있다든지 열이 있다든지 피곤함, 이런 정도의 경미한 부작용이 있더라, 이런 것들을 얘기한다면 지금까지 나왔던 백신보다 2가 백신은 많이 안전성을 갖고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Q. 겨울 끝나가는데 맞아야 하나?
유용성, 안전성, 이런 부분들이 좋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상당히 지금 전부 다 변이가 일어나도 다 오미크론 계통의 변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예방접종을 우리가 반은 오미크론을 놔주지만 반은 이제 따라가고 있는 거예요. BA.2, 4, 5 이런 것들을 이제 따라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 마지막 부분에, 조그마한 부분에, 하위 변이가 일어난 그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제 그 정도면 오미크론 백신으로는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다, 이런 생각 하에 일단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많이 생기는 부분이 있잖아요?

예를 들면 BN.1 같은 것도 있고요. 그리고 중국에서 지금 또 있는 BF.7 이런 것도 있고요. 또 지금 미국에서 발하는 XBB 이런 변이들이 많이 있는데, 다 BA.2 그쪽에서 나왔던 변이, 하위 변이들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도 실제 지금 주어진 모더나나 화이자의 BA 1, 2, 4, 5 백신을 맞게 되면 현재로서는 ‘가장 효과 있다’ 그렇게 생각되고요

그리고 대구 시민들이 다 자원해서 이런 일들을 맞게 되는 게 참 좋겠다 생각해요. 마치 마스크를 자원해서 끼듯이, 또 사람들이 지금 탁탁탁 모여서 좁은 공간에 추우니까, 아까 얘기한 대로 이런 상황이 많이 전개되기 때문에 다른 어떤 때보다도 이 백신을 통해서 자기를 스스로 보호하는 게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Q. 독감 유행과 코로나 관계는?
지금 겨울철 시기에 독감(예방접종)을 맞게 되면, 독감에 우리가 걸렸을 때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을 약하게 해도 그것은 퇴치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에는 이 독감이 왔을 경우 우리 몸의 모든 면역 기능을 거기에 집중하게 돼요. 이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이, 또 코로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게 힘을 같이 쓰기가 어려운 상황이 전개돼요. 그러니까 본래보다 좀 증상이 심할 수도 있고요. 지금 또 변이들이 우리가 감기인양 하고 비슷한 그런 증상, 심지어는 뭐 XBB 같은 경우에는 열도 없고 기침도 없이 몸살기나 두통, 목 따가운 거, 이 정도로 하고 바로 폐렴 정도로 가는 이런 경우도 많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계속해서 독감 백신도 1년에 한 번씩 변이가 있어서 이렇게 바꿔주듯이 코로나는 더 빨리 이렇게 하부 구조에 변이가 있기 때문에 빨리 빨리 나올 수 있다는 것은 너무너무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또 이런 기회에 맞을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특별히 자발적인 이런 참여들 좀 필요하고요. 특별히 의료인들 그래서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독려해 주셔서 겨울철 코로나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면) 좀 좋을 거예요 .

제가 가장 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뭐냐 하면, 하위 변화에 유전자적인 변화가 있는데 유전자적인 혼합 감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제가 많이 걱정을 해요. 옛날에 많이 연구하면서 본 부분 중의 하나가 혼합으로, 예를 들면 BA.1하고 BA.2가 한꺼번에, 또 하위 변화가 한꺼번에 감염이 됐을 때 사람은 우리가 BA.1만 우리는 발견했는데 사실은 BA.2가 몸에 있어서 더 이상한 문제를 발생하지 않을까? 이런 유전자 혼합 감염, 이런 부분도 앞으로 생각해야 될 부분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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