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년 ‘용필이 오빠’ 음원 차트 단번에 훌쩍! 예심 진·선·미 화제성 치솟아

최보윤 기자 2023. 1. 8. 11: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2′ 마스터예심 진·선·미에 오른 박지현, 황민호, 김용필이 각종 음원차트와 유튜브 조회수, 화제성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1회 대학부로 등장한 박지현은 멜론과 벅스 등 유명 음원차트에서 ‘미스터트롯2′ 출신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달리고 있다.

훤칠한 비율에 서글서글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더니 통 큰 울림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마치 미스터트롯1에서 이찬원이 ‘흐어어어’ 한 소절로 귀를 단 번에 사로잡았던 것처럼 화끈한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3회에서 공개된 대학부 팀전에서는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택해 섹시한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2 박지현/TV조선 조이 유튜브

우승부로 출연해 추가합격으로 팀전에 도전하는 진해성과 장구 없이 도전해 올하트를 받은 ‘장구의 신’ 박서진 역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음원 차트에서는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2′ 마스터예심 3회에서 ‘새로운 용필이 오빠’로 남심·여심을 사로잡은 아나운서 출신 김용필이 새롭게 진입해 ‘중년의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3회에 등장한 48세 김용필은 “아나운서로 20년 동안 원없이 활동했고, 이제는 꿈을 이뤄보고 싶다”면서 “안 하면 평생 후회하겠다 싶어 도전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용필/TV조선 조이 유튜브
박지현 6일 멜론 차트/멜론
6일 멜론 트로트 차트 김용필/멜론
6일자 황민호, 박서진/멜론

최대 음원 차트인 멜론 차트에선 6일 일간 집계 기준 트로트 부문에서 김용필의 ‘낭만에 대하여’가 52위로 단번에 새롭게 진입했다. 예심 진(眞)인 박지현의 ‘못난놈’이 지난 주보다 19계단 상승한 32위, 황민호의 ‘님이여’가 지난주보다 31계단 오르며 57위, 박서진의 ‘붉은 입술’은 6계단 상승해 58위를 기록했다.

우승부 올하트의 주인공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은 12계단 상승한 81위, 대학부 ‘우유 막걸리’ 최수호의 ‘갈무리’는 89위, 애절한 목소리로 눈시울을 자극한 송민준의 ‘고향으로 가는 배’는 99위로 새로 진입했다.

벅스 6일 성인가요 차트 박지현/벅스

벅스 차트에서도 박지현이 15위, 황민호가 34위, 김용필이 63위, 박서진이 65위를 차지했고, 성악가 출신으로 트로트에 도전한 길병민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 78위로 진입했다. 또 지니 차트에선 김용필의 ‘낭만에 대하여’가 41위로 유일하게 새로 진입했다.

6일 지니 차트 김용필 /지니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5일 발표한 12월 5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검색 이슈 키워드에서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우승부 진해성이 2위에 올랐다. 황민호는 3위에, 박지현은 5위에 올랐다. 5주차 집계 대상은 미스터트롯 2회차로 당시 진해성이 출전한 우승부와 황민호가 등장한 반장부 등 실력파들의 희비가 엇갈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자료=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진해성은 당시 하트 14개를 받아 팬들의 마음을 졸였지만 이후 추가합격으로 본선에 올랐다. 특히 3회 마지막에 살짝 등장한 4회 팀전 에고에선 빨간 가죽 재킷의 확 달라진 모습으로 변신했다. 그의 말대로 “트로트는 멋이 아니라 맛”이라지만 “멋까지 있는 맛”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해성/TV조선 조이 유튜브

이제 열 살인 ‘감성 거인’ 황민호는 폭발적인 성량에 애틋한 한까지 곁들이는 감성으로 단번에 주목받았다. TV조선 조이 유튜브 계정 기준 8일 현재 그가 부른 ‘님이여’는 230만 뷰를 넘어서는 등 ‘미스터트롯2′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중 하나가 됐다.

6일 기준 황민호 '님이여' /TV조선 조이 유튜브 계정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