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가는 줄 알았는데…첼시도 영입 참전, 누구?

김환 기자 2023. 1.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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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마르쿠스 튀랑 영입전에 참전했다.

이에 첼시 역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튀랑에게 접근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첼시는 튀랑을 큰 기회로 여긴다.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며칠 내에 조건과 가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튀랑은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 하고, 그는 6월부터 자유가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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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첼시가 마르쿠스 튀랑 영입전에 참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중 공격수들을 급하게 찾는 팀들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그렇다.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문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원하고 있다. 첼시는 라힘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아르만도 브로야 등 공격진의 줄부상과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의 부진으로 인해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두 팀의 시선이 한 선수에게 쏠렸다. 바로 튀랑이다. 튀랑은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물론 전설적인 축구선수였던 릴리앙 튀랑의 아들이라는 점과 묀헨글라트바흐 입단 직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스트라이커로서 이목을 끈 것은 이번 시즌부터다.


이제 튀랑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훌륭한 공격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 장점으로 꼽히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에 득점 능력까지 장착했다는 것이다.


맨유 이적이 유력해 보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는 튀랑을 영입하기 위해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고, 튀랑도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를 원하고 있는 맨유와 맨유 이적에 호의적인 튀랑의 태도로 미뤄보아 튀랑의 맨유행은 금세 이뤄질 것으로 보였다.


맨유 입장에서는 방해꾼이 나타났다. 그게 바로 첼시다. 앞서 언급했듯,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급하게 공격 자원을 수혈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즉시 경기에 투입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수를 노려야 하는 게 당연하다. 이에 첼시 역시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스트라이커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튀랑에게 접근하려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첼시는 튀랑을 큰 기회로 여긴다. 1월에 그를 영입하기 위해 며칠 내에 조건과 가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튀랑은 묀헨글라트바흐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 하고, 그는 6월부터 자유가 된다”라고 전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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