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0일 檢 ‘포토라인’ 선다…당 지도부·지지자 동행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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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포토 라인'에 서고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친명(親明)계에 속한 당 지도부 인사, 국회의원들도 상당수가 이 대표가 소환 조사를 받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까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최근 당당히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당 최고위원들과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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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0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포토 라인’에 서고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친명(親明)계에 속한 당 지도부 인사, 국회의원들도 상당수가 이 대표가 소환 조사를 받는 수원지검 성남지청까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 날짜가 확정되면서, 이 대표가 검찰청 앞 포토 라인에 설지도 관심사였다. 이 대표는 최근 당당히 검찰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개 소환’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성남FC 불법 후원금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4~2018년 두산건설과 네이버 등 기업에 특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성남FC에 182억여 원 불법 후원금을 광고비 명목으로 내게 했다는 혐의다. 이 대표 측은 그동안 재정 상황이 어려운 성남FC에 광고비를 유치한 것이며 특혜 제공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8일 이 대표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 대표가 예정된 지역 일정 등이 있어 어렵다고 했고, 이후 이달 10~12일로 출석 날짜를 조율해 왔으며 10일로 확정된 것이다.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는 당 최고위원들과 조정식 사무총장 등 지도부 인사들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등 이 대표의 강성 지지자들도 성남지청 앞에 운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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