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공조' 정용화X차태현, 냉동창고서 가부좌..성에 낀 얼굴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두뇌공조' 정용화와 차태현의 '냉동창고 쌍 가부좌' 현장이 공개됐다.

8일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2회에서는 서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 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와 형사 금명세(차태현)가 '김재원 사망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첫 공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위험에 놓인 순간에는 은근슬쩍 도움을 줬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용화와 차태현이 냉동창고에서 얼굴에 성에가 가득 낀 채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극 중 신하루와 금명세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나란히 가부좌 자세까지 시전하고 있는 장면.

신하루와 금명세 모두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상황에서 눈썹과 머리 위까지 성에가 생겨버린, 극강의 추위를 견디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해당 장면은 정말 배우와 스태프 모두 고생해서 만들어 낸 장면이다"라며 "쉽지 않은 촬영이었지만, 신하루와 금명세의 관계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는 중요한 장면이 완성도 높게 나온 것 같다. 두 사람의 정말 재밌고 아찔한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