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진부연 홀리고 시청자도 홀리고
이재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장욱(이재욱 분)이 진무(조재윤 분)의 밀단을 해치운 가운데 서로를 알아본 장욱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애틋한 재회가 공개됐다.
부연의 눈 속 환혼인 자국을 발견한 장욱은 깊은 생각 끝에 부연이 낙수라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장욱은 이미 세자 고원(신승호 분)과 함께 환혼인들이 모여있는 진무의 밀단을 없애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상황. 이에 장욱은 환혼인인 부연을 애써 모른 체했고, 서로를 알아봤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두 사람의 애절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후 장욱은 계획대로 진무의 밀단 모임에 등장, 범접할 수 없는 강한 힘으로 환혼인들을 모두 해치우는데 성공했다. 환혼인이 모두 사라지자 만장회에서는 장욱의 얼음돌 회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이를 지켜보던 진부연은 만장회에서 장욱이 놓아준 환혼인이 남아있다며 반드시 찾으라는 말을 전하고 떠났다.
부연이 남긴 말의 뜻을 알아차린 장욱. 남아있는 환혼인을 잡겠다고 나선 장욱은 부연이 기다리는 있는 단향곡으로 향했고, 오랜 시간 끝에 다시 마주한 장욱과 부연은 애틋한 재회를 나눴다.
이재욱은 극중 부연을 향한 장욱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 부연이 낙수임을 알아봤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장욱의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이재욱은 환혼인들을 해치우며 보여준 강렬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선사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 그리워하던 낙수를 만난 장욱의 복합적인 감정을 완벽하게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환혼: 빛과 그림자’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세 개의 관을 바라보는 장욱의 모습으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한 ‘환혼: 빛과 그림자’가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최종화는 오늘 밤 9시 10분 방송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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