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브루클린, 와타나베 계약 보장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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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현재의 선수단을 유지한다.
『USA Today』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와타나베 유타(가드-포워드, 203cm, 98kg)의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와타나베 외에도 에드먼드 섬너, 마키프 모리스의 이번 시즌 연봉도 보장하기로 했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와타나베와 모리스를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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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현재의 선수단을 유지한다.
『USA Today』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와타나베 유타(가드-포워드, 203cm, 98kg)의 계약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은 와타나베 외에도 에드먼드 섬너, 마키프 모리스의 이번 시즌 연봉도 보장하기로 했다. 기존 전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 만큼, 팀에 잘 어우러진 선수와 함께 시즌을 계속 치르기 위함이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와타나베와 모리스를 불러들였다. 보장하지 않는 조건으로 이들과 계약하며 선수단을 채웠다. 백업 포워드를 대거 수혈하면서 선수층을 보강하고자 했다. 이들 모두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살아남았고, 선수단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와타나베는 팀의 확실한 조력자로 녹아들었다. 섬너도 벤치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와타나베는 이번 시즌 브루클린에서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8.3분을 소화하며 7.5점(.555 .521 .714) 2.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지표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높은 필드골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평균 1.5개의 3점슛을 50%가 넘는 성공률로 곁들이고 있다. 브루클린에 유려한 볼핸들러가 많아 손쉽게 슛 기회를 잡고 있고, 득점으로 연결하고 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리면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개막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생존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브루클린과 계약을 맺은 그는 트레이닝캠프에서 어김없이 성실하게 임했다. 비록 계약을 보장받는 조건은 아니었으나 선수단에 진입했고, 시즌 중 활약은 기대 이상이다.
이번 시즌에만 무려 10경기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그가 10점 이상을 뽑아낸 경기에서 브루클린은 7승을 수확하며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장신 전력을 두루 보유하고 있는 브루클린이 전력을 다지는데 확실한 조각이 되고 있다. 지난 11월 중순에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시즌 최다인 20점을 폭발했다.
섬너도 힘을 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 아킬레스가 파열되는 부상으로 뛰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 부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33경기에 나서 평균 14.4분을 뛰며 6.8점(.456 .281 .931)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부상 이전의 활약은 아니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선보였다. 모리스도 간헐적으로 나와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브루클린은 26승 13패로 동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부진했으나 감독 교체 이후 확실하게 달라졌다. 시즌 최다인 12연승을 질주한 것은 물론 최근 19경기에서 17승 2패로 같은 기간 동안 단연 돋보이는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동부 원정 3연전을 치르고 있으며 9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 후 안방으로 이동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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